녹내장의 숨겨진 위험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눈 건강에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요즈음에는 많은 사람이 휴대전화에 장시간 노출되어 있기 때문에 30~40대라고 해서 안과 질환으로부터 안심할 수가 없습니다. 40대인 한 직장인이 일 년 전부터 눈이 침침한 증상이 계속되어 안과 진료를 받았습니다. 검사 결과는 안구 건조로 인한 침침한 증상이 나타난 것으로 진단이 내려졌지만, 시신경 모양상 녹내장이 의심되었고, 다시 정밀 검사를 받아서 녹내장 초기 진단이 내려졌습니다. 이후 안약 처방과 안과 방문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와 치료를 병행하며 일상생활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녹내장은 완치가 없기 때문에 꾸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목 차
녹내장의 이해: 원인, 증상 및 조기 발견의 중요성
녹내장은 시신경을 손상시켜 시력 장애 및 실명 가능성을 초래하는 진행성 질환입니다.
안압 상승(IOP)이 원인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시신경의 구조적 약화나 혈액 공급 문제로 인해 안압이 정상인 사람에게서도 녹내장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정상안압녹내장으로 알려진 이 유형은 국내 녹내장 환자의 약 80%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질병은 초기에는 눈에 띄는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지만, 치료하지 않으면 심각한 시력 상실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조기 발견이 중요합니다. 진단과 관리를 위해서는 정기적인 안과 검진이 필수적입니다.
녹내장의 주요 위험 요소 : 알아야 할 사항
녹내장은 안압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녹내장은 일반적으로 높은 안압(IOP)과 관련이 있지만 몇 가지 다른 위험 요인도 녹내장의 발병에 기여합니다. 노화는 근시, 질병의 가족력, 눈 부상이나 수술의 병력과 마찬가지로 녹내장의 가능성을 상당히 증가시킵니다. 점안약이나 경구로 스테로이드 약물을 장기간 사용하면 위험이 높아집니다. 또한 당뇨병이나 고혈압과 같은 전신 질환이 있는 사람은 녹내장에 더 취약합니다. 이러한 위험 요소를 이해하는 것은 조기 발견 및 관리에 중요합니다.
녹내장 종합진단 및 관리
녹내장은 진단이 복잡하고 평생 치료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철저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정확한 진단과 치료 계획, 예후를 위해서는 종합적인 검사가 필수적입니다. 여기에는 시력 및 안압(IOP) 측정, 시신경 사진 촬영, 시신경 손상 평가를 위한 OCT(Optical Coherence Tomography) 스캔 수행, 시력 상실 평가를 위한 시야 검사 수행 등이 포함됩니다. 또한 전방각경검사는 녹내장 유형을 구별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세브란스병원 배형원 원장은 시야검사도 중요하지만 조기발견을 위해서는 시신경과 신경섬유에 대한 정밀한 검사가 점점 더 중요해지고 있다고 강조합니다. 이러한 고급 진단을 통해 녹내장을 더 빠르고 정확하게 식별할 수 있습니다.
녹내장 관리 : 평생 치료 및 관리
녹내장은 일회성 치료가 아닌 평생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입니다.
녹내장으로 인한 시신경 손상은 되돌릴 수 없지만, 적절한 치료를 통해 더 이상의 진행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관리는 주로 약물, 레이저 요법 또는 외과적 개입을 단독으로 또는 조합하여 통해 안압(IOP)을 낮추는 데 중점을 둡니다. 목표는 안압을 안전한 수준으로 유지하여 시신경 손상을 늦추고 시력 상실을 예방하는 것입니다. 배형원 원장에 따르면, 시신경을 직접 겨냥한 치료법은 아직 임상적으로 입증되지 않았기 때문에 안압 조절이 녹내장 관리에 있어 가장 효과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방법으로 남아 있습니다.